이 작품은 원전의 분량이 많지 않으므로 발췌하지 않고 모두 번역하였습니다.
<유대인의 너도밤나무>는 19세기 독일의 작가 드로스테-휠스호프를 세상에 알리고, 세계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해준 작품이다. 작가는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이 비밀스럽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소설에서 당시 사회에서 벌어졌던 집단의 횡포와 그로 인해 야기되는 끔찍한 범죄를 통해 사회가 인간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철저한 사실주의적 문체로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.